조금이라도, 내 자신을 타당하게 하기 위한, 이미 썩어버린 끄적임.
by 가토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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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05. 08.] 내가 싫다

아침부터 기분이 흐렸다. 그녀에게 관심을 끌고 싶었던건데.. 어린 아이처럼,
시비를 걸었다. 부끄럽다.
역시나 그녀는 화를 냈고.. 더 이상 난 그녀에게 말 조차 붙일 수 없는.. 그런 머저리가 되어 버렸다.
기분도 썩 좋지 않아. 음악이나 들을까 하고 귀에 이어폰을 꼳았다.
D.T. - 내가 싫다
처음 귓가에 흐르던 노래.. 들으면서 눈물을 참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노래의 가사가 너무나도 내 모습과 같았기에..
귀찮아서 이렇게 해놓은 것 처럼 보이지만..
정말 나의 모습을 듣는 것 같았기에.. 오늘은 복사와 붙여넣기로 여백을 채워 본다.


Druken Tiger - 내가 싫다 (Feat. 윤미래)

Yo 내가 싫다 날 믿지 않는 세상이 밉다
사실은 잘나가는 그 놈이 안되길 바란적 있다
질투와 시기는 왜 항상 날 악하게 만들어
모든걸 갖춘것 같은 놈의 미소가 역겨워
그까짓 부와 명예 필요 없다면 놈을 욕해
미리 시간이 오면 시간에 쫓기는 일의 노예
그렇게 잠시 미운 세상을 느끼고 잊다가도
술에 취하면 난 또 내게 사실을 고백하고
없었던 용기는 불타올라 난 300의 용사로 돌변해
길거리의 쓰레기통을 걷어차고 차도의 차들과도 맞서 어리석게 싸우려해

나를 부럽게 만드는 모든걸 모조리 부시려해
부끄럽게 그런 내가 싫다 지금 그런 내가 밉다


    cuz when rains it pours but I would never give up
    gonna see the storm through and change my luck
    it just another day so I know it's ok


    cuz when rains it pours but I would never give up
    gonna see the storm through and change my luck
    it just another day so I know it's ok


yo 이젠 돈으로 사랑까지도 살수 있는 세상
내 머리속 반 이상은 계산기와 재산 멀어지는 천국의 계단
돈으로 계절도 바꿔 바다를 건너 여름 태양을 겨울에 볼수 있다
있는 이와 없는 이의 차이는 맘의 통장이라는 말도 안 되는
낙천적인 어느 시에 속아 한때 음악이 전부라며 무대 위로 올라

하지만 지금은 달라 지금은 너무 많은걸 알아버려

어떡해든 살아보려 안간힘을 쓴다
내가 할줄 아는건 내가 하는 이것밖에 없다
이것마저도 뺏겨 버릴까 나는 떤다
언젠간 이것마저도 잊어버릴까 너무 겁나
나의 운명을 탓해 노무현을 탓해

어느 카페 앞에 번쩍거리는 외제차에 비친

내 얼굴이 너무 딱해 보이는 내 자신이 싫다


    cuz when rains it pours but I would never give up
    gonna see the storm through and change my luck
    it just another day so I know it's ok


    cuz when rains it pours but I would never give up
    gonna see the storm through and change my luck
    it just another day so I know it's ok


니가 안되길 바란만큼 내가 잘되길 바라지 못한 나
니가 항상 나보다 난것 같이 보이는 너무도 못난 나
나는 이거 아니면 내 가족이 당장 굶어
내 병이 나를 죽여 내 병이 나를 죽여
나보다 더 아픈 이들을 보면 나는 힘을 낸다
솔직히 양심의 칼은 항상 내 가슴을 벤다
허나 난 항상 나와 그들의 불행을 자로 잰다
뻔히 보이는 propaganda 짜고 치는 타짜들이 만들어 내는
언론 플레이에 움직이는 여론들에 혼자겠지 난 세상에 대고 소리 질러댄다
내 양심의 칼도 가져가 한번 찔러라 내 아픔의 소리를 질러봐
이 척수염과 내 맘의 병도 가져가 길러봐
엄마를 아프게 하는 혹도 띠어가
검은 잉크의 무서움 모르고 적었던 내 이름 석자
십년이란 청춘이 흐르는 삶의 적자
대가없이 팔려 나갔던 내 영혼의 비열한 삶의 사슬
먹이사슬은 아직도 이어가 지금 널 질투하거나
싫어하는 내가 싫다 밉다 부끄럽다
 
    cuz when rains it pours but I would never give up
    gonna see the storm through and change my luck
    it just another day so I know it's ok


    cuz when rains it pours but I would never give up
    gonna see the storm through and change my luck
    it just another day so I know it's ok

by 가토a | 2008/05/08 22:33 | 미분류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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