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내 자신을 타당하게 하기 위한, 이미 썩어버린 끄적임.
by 가토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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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05. 13.] Repeat

잘도 버스 안에서 자버렸다. 블로그에 쓸 글정돈 매일 적으려했는데 이것 저것 일이 많아서
그저 이 또한 귀찮아 지려한다. 슬슬 내가 하는 일도 질리기 시작한다. 정확히 말하면..
지친다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같은 일상의 반복, 마치 시계추의 반복적인 움직임처럼
반복이다. 뭔가 이런 지루한 삶에 활력소 같은 걸 찾아야겠다. 권태와 나태는 제일 무서운
것들 이니까. 매일을 강철의 심장을 가지고 생활하자고 다짐한 나이기에 매일을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기가 힘이 들긴하지만, 어쩌겠는가 쓰러져봤자 나락인 것을.
해보는데 까지 해보는 것이다.

Repeat.
내 마음을 채울 수 없는 걸 알면서도, 미친 듯이 술을 마시는 것도..
힘껏 땅을 박차고 뛰고, 다시 땅으로 돌아오는 반복된 생활을 하는 것도..
나름 대로 해보는데 까지 해보고 있는 것이기에..
안타깝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언제부터 였을까? 안타깝지 않다고 느껴지지 않는..
다른 사람은 느낄 수 없겠지만. 나는 느낀다. 뭔가.. 확실히 달라졌다.
그녀를 보고 싶은 맘도 사랑하는 맘도 아직은 변하진 않았지만..
내가 변한건 확실하다.. 그게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확실히 알아낼 것이다...

내 자신이 변화된 모습을.

by 가토a | 2008/05/13 22:54 | IMAGINATION-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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